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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이타주의 고양이술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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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이타주의 고양이술집

B02studio 2018. 8. 9. 13:50

저번주 주말에 다녀온곳인데
이제서야 적는 리뷰

친구가 퇴근후 만나는거라 직장근처인 건대에서 보기로했는데
건대는 너무 시끄러운 술집들이라 어디로갈지 고민하다가 인테리어도 예쁘고 조용하고
무엇보다 냥이들이 있어서 여기로 결정

건대 이타주의
위치가 건대 번화가에서 조금 벗어나
골목안에 자리잡아서 찾는데 조금 헤맸다.

외관은 그냥 허름한 건물이였는데 가게를 잘 꾸며놓은것같다.
인테리어는 시원시원한 화이트베이스에 따뜻한 느낌을 주는 원목과 주광색 조명, 식물
그리고 사랑스러운 냥이들로 완성된 곳



내부는 생각보다 넓다.



계단을 오르면 좌식으로 된 자리도있음


벽에는 빔프로젝트로 영화를 상영중이다.
좌식테이블에 앉으면 영화보기가 좋은위치

대부분 커플분들이 좌식테이블에앉아 영화감상하시고계셨다.

소리는 안나는데 집중하셔서 신기했음..


메뉴판 가장 첫페이지에
냥이들 소개
우린 그냥 모든 고양이들을 이쁜아~라고 불렀다.



아 여기 코젤생맥주 팔던데
코젤시나몬으로 주시는것같았다.
집에서 만들어먹어본게 다라 사먹어보고싶었는데
그외에 일반 생맥주는 없어서
그냥 쏘니니에 명란크림파스타 시켰음



나온 명란크림파스타

여기서 조금 충격적이였던게 파스타를 저렇게 담아주셨다는거다.

파스타를 저렇게 담아주는 음식점은 진짜 처음봄..
파슬리도 너무 더우셔서 선풍기앞에서 뿌리셨는지 난리;

가격도 제법나가는데 조금 당혹스러웠음..
맛은 그냥 크림파스타 맛.



에고 이쁜이 😊

야옹이들이 좌식테이블자리에 잘 올라가더라구요.
야옹이들과 친해지고싶다면 좌식테이블 추천



이쁜아 💜


우쭈쭈 💜

우울했던차에 취향저격 분위기인곳에서 야옹이들보고 심신안정됐다.
친구랑 분위기 좋게 와인잔에 쏘니니 마시면서 얘기도 나누고
건대에도 이런곳이 있는줄 몰랐는데 친구덕에 좋은곳 다녀왔다.

건대에서 조용한 술집 찾는다면 제격인 곳